저는 은퇴를 ‘인생 2막의 개막식’이라고 부릅니다. 첫 번째 막에서는 가족을 부양하고, 사회에서 역할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면, 두 번째 막에서는 나를 위해, 내가 주인공인 삶을 살아야 하죠.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은퇴 후 한 달은 꿀맛 같은 휴가를 즐기지만, 두 달, 세 달이 지나면 “이게 다인가?” 하는 허전함을 느낍니다. 저 또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. 아침에 눈을 떠도 갈 곳이 없고, 통장에선 돈이 빠져나가기만 하고… 심지어 건강까지 예전 같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. 반면, 은퇴 후에도 활기차게 웃으며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. 그분들을 유심히 관찰해 보니, 몇 가지 공통 습관이 있더군요.오늘은 그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보겠습니다.은퇴 후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핵심 전략1. 재정 계획 – ‘돈’이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