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누구나 부자되기 프로젝트 Day 10 – 내가 돈을 가장 잘 쓴 순간

살면서 내가 가장 돈을 잘 썼다고 느낀 순간

안녕하세요, 어썸코리아입니다.

부자되기 프로젝트, 어느덧 10일 차입니다.

오늘은 조금 특별한 주제를 잡아봤어요.
바로, “내가 돈을 가장 잘 썼다고 느낀 순간”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.

---

1. 돈을 잘 썼다고 느끼는 순간은 ‘남는 감정’이 있을 때

우리는 흔히
“돈 아까웠다”, “헛돈 썼다”는 말은 자주 하지만,
“이건 정말 잘 썼다”는 말은 잘 안 하게 되죠.

그런데 생각해 보면
정말 잘 쓴 돈은 시간이 지나도 후회되지 않고,
오히려 그 순간을 계속 떠올리게 만드는 소비였던 것 같아요.

---

2. 내가 기억하는 최고의 소비는 ‘엄마 생신 여행’이었다

몇 년 전, 엄마 생신을 맞아 전라도 담양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어요.
평소 같으면 망설였을 지출이었지만,
그땐 이상하게 ‘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’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어요.

숙소도 평소보다 조금 더 좋은 곳으로, 식사도 그냥 대충 먹지 않고 제대로 준비했습니다. 

엄마는 너무 좋아하셨고, 평소 무뚝뚝하시던 분이라 말로 표현을 잘 안 하시는 분이
“고맙다” 그리고 연신  “맛있다”라고 하셨어요. (좀 더 빨리 해드리지 못한 게 죄송했습니다)

저 역시 그날의 기억을 아직도 가장 따뜻한 장면으로 간직하고 있어요.

그 돈은 지금까지 쓴 어떤 소비보다도 “정말 잘 썼다”라고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.

 

담양 대나무 숲

 

 

 

---

3. 좋은 소비에는 ‘가치’가 남는다

그날 이후로 저는 이런 기준이 생겼어요.

• 감정을 풍성하게 해주는 소비
• 인간관계를 깊게 해주는 소비
• 나를 더 나답게 만들어주는 소비

이런 소비는 금액과 상관없이
오래 기억되고, 자존감을 높여주는 소비가 되더라고요.

부자되기 프로젝트 Day - 9

부자되기 프로젝트 Day 9 – 지금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기

---

4. 앞으로 내가 더 하고 싶은 소비

앞으로 저는 이런 소비를 더 해보고 싶어요.

• 사람에게 쓰는 소비(나의 소중한 인연들에 쓰는 소비는 아까워하지 마세요)
• 경험을 남기는 소비
• 배우는 데 쓰는 소비(이건 20대부터 시작한 저의 습관 중에 하나예요)
• 내가 좋아하는 걸 ‘진짜 이유’로 선택하는 소비

그리고 ‘눈치 보지 않고, 후회도 남지 않는 소비’가 제 소비 철학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. 

---

글을 마무리하며

돈을 쓰는 게 무서웠던 시기도 있었고,
쓸수록 불안했던 적도 있었어요.

하지만 오늘 이렇게 정리해 보니,
돈은 잘 쓸수록 나를 더 잘 이해하게 만드는 도구라는 걸
다시 한번 느낍니다.

내일은 “돈이 없어도 내가 이미 가진 부의 목록”을 써보려 합니다.
마음의 자산을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돌아오겠습니다. 

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♥